인터 밀란-바이에른 뮌헨, '죽음의 조' 격돌 예측은 [AI 프리뷰]

김건엽 기자 승인 2022.09.07 03:58 | 최종 수정 2022.09.07 15:07 의견 0

[스포츠AI=김건엽 기자]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로 꼽히는 C조의 첫 경기가 곧 막을 연다.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인터 밀란과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1차전을 치른다.

C조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라 불린다. 인터 밀란, 바이에른 뮌헨 외에도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빅토리아 플젠(체코)이 C조에 속했다.

빅토리아 플젠을 제외하면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보유한 팀이다. 누가 1위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8일 경기 결과가 C조 전체 향방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격은 여전한데…수비가 문제다

인터 밀란 공격진은 제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 인터 밀란 공식 SNS

2020-2021시즌 우승, 2021-2022시즌 준우승(이상 리그 기준)에 빛나는 인터 밀란의 올 시즌 여정은 다소 더디다. 인터 밀란은 7일 현재 승점 9점(3승 2패)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창은 여전히 날카롭다. 하지만 방패가 헐거워졌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를 주축으로 한 인터 밀란 공격진은 리그 5경기에서 11점을 뽑아냈다. 나폴리(12득점)에 이어 최다 득점 2위다. 전 경기서 모두 득점을 신고했고, 3득점 이상 경기도 두 차례나 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인터 밀란의 올 시즌 기대 득점(Expected goals, xG)은 9.8골로 리그 2위다. 인터 밀란 공격수들은 이보다도 많은 11골을 합작했다. 그만큼 득점 창출 능력이 뛰어나고, 마무리까지 잘한다는 의미다.

반면 지난 시즌 최소 실점 3위(38경기 32실점)에 올랐던 수비진은 체면을 구기고 있다. 인터 밀란은 5경기서 8점을 내줬고, 무실점 경기는 한 번 뿐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7실점을 허용했다.

수비 붕괴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스테판 더프레이(30)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최후방 백3의 중심인 더프레이는 지난 시즌부터 부진하더니, 올 시즌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나 느린 주력이 최대 문제점이다. 더프레이는 4일 '밀란 더비'에서 AC 밀란의 빠른 2선 공격수들을 상대로 맥을 추지 못했다. 그는 이날 양 팀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평점(5.2, 풋몹 기준)을 부여받았다.

‘수호신’ 사미르 한다노비치(38)의 활약도 아쉬운 부분이다. 한다노비치는 현재 선방률 60%를 기록 중이다. 이는 리그 내 골키퍼 가운데 1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인터 밀란의 첫 경기 상대는 다름 아닌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무려 17득점을 수확한 팀이다. 사디오 마네(30), 세르주 그나브리(27), 리로이 자네(26), 킹슬리 코망(26) 등 유럽 내 손꼽히는 빠른 공격수들을 보유한 팀이라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5경기 득실차 +14…'명불허전'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통산 7번째 빅이어 사냥에 나선다
ⓒ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에도 순항 중이다. 승점 11점(3승 2무)으로 리그 3위를 달린다. 1위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격차는 단 1점이다.

리그 경기만을 치른 상태긴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공수 밸런스는 완벽해 보인다. 득점(17득점)은 가장 많고, 실점(3실점)은 가장 적다. 유럽 5대 리그 내에서 중 바이에른 뮌헨보다 높은 득실차를 기록 중인 팀은 ‘리그앙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일하다.

마네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23) 등 신입생들의 활약도 반가운 부분이다. 마네는 5경기서 3골을 터뜨리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FC 바르셀로나)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워주고 있고, 더 리흐트는 수비는 물론 빌드업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뽐내면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스포츠AI "최근 경기력은 바이에른 뮌헨이 앞서"

인공지능은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분위기를 좋게 판단했다
ⓒ 스포츠AI

팀과 선수에 대한 최근 경기 데이터를 수집해 결과를 예측하는 스포츠AI는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리그 5경기에서 각각 3승 2패(인터 밀란), 3승 2무(바이에른 뮌헨)를 기록 중인 두 팀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했다.

최근 경기력 외에 팀 전력 및 전문 사이트 평가, 승패 예측은 스포츠AI 공식 홈페이지(https://sportsai.wor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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