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취한 김민재, UCL 2연승 도전···AI는 "나폴리가 최근 경기력 우세" [AI 프리뷰]

유한결 기자 승인 2022.09.14 15:43 | 최종 수정 2022.09.14 16:1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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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와 볼 다투는 김민재 ⓒ연합뉴스

[스포츠AI=유한결 기자] 충분한 휴식을 취한 김민재(26)가 두 번째 UCL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A조 2차전에서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원래 1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문제로 하루 연기됐다.

UCL 출전을 위해 지난 주말 스페지아와 리그 경기에 결장한 김민재는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1차전 리버풀과 경기에 출전해 팀의 4-1 대승을 이끈 만큼 컨디션도 좋다.

오시멘 대신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시메오네
ⓒSSC 나폴리 공식 SNS

오시멘 공백을 해결해야 하는 나폴리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로 이적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쿨리발리가 떠난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리그에서 득점도 2골이나 기록하며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자랑했다. UCL 데뷔전에서도 리버풀 공격진을 꽁꽁 묶으며 맹활약했다.

UCL 2차전 역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지난 주말 체력 안배를 위해 스페지아와 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머물렀다. 김민재가 빠진 나폴리 수비진은 무실점을 이어가며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승리에 힘입어 4승 2무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걱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리버풀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2-3주 결장하는 원톱 오시멘의 공백이 크다. 지난 스페지아전 오시멘 대신 출전한 라스파도리가 후반 막판 결승골을 넣긴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시메오네 출전 가능성이 높다. 기존 공격진 크바라츠헬리아, 로사노와 오시멘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2연승에 성공할 수 있다.

두 경기 연속 0-4로 패배한 흐름을 깨야 하는 레인저스
ⓒ레인저스FC 공식 SNS

최근 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레인저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팀 레인저스는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12년 만에 UCL 본선에 진출하며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0-4로 패했다.

리그 라이벌 셀틱에 0-4로 패하며 위기에 빠진 레인저스는 12년 만의 UCL 경기에서도 아약스에 0-4로 대패했다. 수비진이 완전히 무너지며 일찌감치 경기를 내줬다.

리그 6경기 13골을 터뜨린 나폴리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아야 한다. 레인저스가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쉬면서 체력적으로는 유리하다. 체력 우위를 이용해 나폴리와 중원 싸움에서 이기겠다는 목표다.

스포츠AI는 나폴리의 최근 경기력을 더 높게 측정했다 ⓒ 스포츠AI

최근 경기력 수치에서 나폴리가 우위

팀과 선수에 대한 최근 경기 데이터를 수집해 결과를 예측하는 스포츠AI 월드(https://sportsai.world)는 최근 경기력에서 나폴리의 우위를 평가했다. 나폴리의 훌륭한 리그 성적이 크게 작용했다. 레인저스도 리그 4승 1무 1패로 성적이 좋지만 최근 2연패가 컸다.

최근 경기력 외에 팀 전력 및 전문 사이트 평가, 승패 예측은 스포츠AI 공식 홈페이지(https://sportsai.wor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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