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나폴리·올림피아코스 선수, 사자 등장에 깜짝 놀라

유한결 기자 승인 2022.09.29 15:12 | 최종 수정 2022.09.29 15:13 의견 0
UAE 클럽인 샤르자에 입단한 마놀라스
ⓒ샤르자FC 공식 SNS

[스포츠AI=유한결 기자] 선수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오피셜 영상에 사자가 등장해 화제다.

아랍에미리트(UAE)의 클럽 샤르자FC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스 국적의 중앙 수비수 코스타스 마놀라스(31·그리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자국 리그 최강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중동 무대로 팀을 옮기는 마놀라스는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에서 8경기 출전하며 짧게나마 황황듀오와 호흡을 맞췄다. AS로마, 나폴리 등 이탈리아 명문팀에서 뛰었던 마놀라스는 선수 생활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입성한다.

마놀라스는 이번 여름 샤르자가 영입한 피야니치, 파코 알카세르 등과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선수 생활을 유럽에서 보낸 선수들이다.

이적 소식보다 주목받은 사자와 함께 찍은 영상
ⓒ스포츠 바이블 동영상 캡쳐

마놀라스의 이적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적을 확정하면서 공개된 영상때문이다. 영상에서 마놀라스는 사자 옆에 앉아있었다. 사자가 조그맞게 짖자 마놀라스는 깜짝 놀라며 거리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마놀라스는 제대로 겁먹은 표정이었다. '재밌다'는 반응과 함께 '선수의 이적을 알리는 오피셜 영상을 너무 위험하게 찍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놀라스의 오피셜 영상은 최근 울버햄튼에 입단한 디에고 코스타(33·스페인)의 이적 영상과도 유사했다. 울버햄튼 공격수 칼라이지치의 부상으로 급하게 영입된 코스타 역시 비슷한 영상을 촬영했다.

코스타는 늑대 세 마리의 목줄을 손에 쥔 채 영상에 등장했다. 울버햄튼의 상징이 늑대인 점에서 착안한 오피셜 영상이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칭찬이 이어졌지만 당사자의 생각은 달랐다. 코스타는 "정말 무서웠다. 만약 늑대가 내 위로 뛰어오르면 어쩌나 생각했다. 늑대들은 조련사의 말까지 잘 듣지 않아서 더 두려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포츠AI,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