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PK 실축한 이탈리아 조르지뉴 "이번 월드컵 브라질 응원하겠다"

유한결 기자 승인 2022.09.30 11:05 의견 0
브라질에서 태어났으나 이탈리아 대표로 활약 중인 조르지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공식 SNS

[스포츠AI=유한결 기자]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조르지뉴가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조르지뉴(30·첼시)는 29일(한국시간) 2002년 월드컵을 우승한 브라질 관련 다큐멘터리인 '브라질 2002 그 진짜 이야기' 개봉 행사에 참가했다. 조르지뉴는 호베르투 카를로스, 지우베르트 실바 등 브라질의 2002 월드컵 우승을 이끈 선수들을 만났다. 라이벌 아스날 소속이자 브라질 국가대표인 가브레일 마르티넬리도 같은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르지뉴는 당황스러운 질문에 부딪혔다. 조르지뉴는 카타르 월드컵과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조르지뉴는 "나도 그곳(카타르 월드컵)에 있다면 좋겠지만 운이 없게도 우리는 가지 못한다. 그러니 당연히 브라질을 응원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 활약 중이지만 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브라질과 인연이 깊다. 조르지뉴는 브라질 산타 카트리나주 임비투바에서 태어났다. 15세에 이탈리아로 이주할 때까지 브라질에서 살았다. 여전히 자신의 고향인 브라질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는 모양이다.

이탈리아 대표로 월드컵 출전은 없는 조르지뉴

하지만 이탈리아 팬들 입장에서는 꺼림칙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2016년에 데뷔한 조르지뉴는 현재까지 A매치 46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이탈리아와 함께 지난 유로 2020 우승을 이끌었지만 월드컵에서는 달랐다.

지난 2018 월드컵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이탈리아는 2022 월드컵 역시 예선을 넘지 못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 예선 탈락에는 조르지뉴의 지분도 컸다.

이탈리아의 페널티 킥 키커 조르지뉴는 스위스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페널티 킥을 실축했다. 이탈리아는 두 경기를 모두 비기며 스위스에 조 선두 자리를 내줬다. 결국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고 북마케도니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지 못했다.

조르지뉴의 응원을 받는 브라질은 월드컵을 50일 앞두고 엄청난 상승세를 달린다. A매치 7연승을 기록 중이다. 초호화 공격진은 매 경기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남다른 경기력을 자랑한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G조에 속하며 20년 만에월드컵 우승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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