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리그 복귀전 득점포로 14G 8골 10도움 기록

16일 메시 경기는 인공지능 분석 스포츠AI가 승부 예측

김건엽 기자 승인 2023.01.12 11:46 | 최종 수정 2023.01.12 11:53 의견 0
화려한 복귀전을 치른 메시
ⓒ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

[스포츠AI=김건엽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의 주역인 리오넬 메시(36·PSG)가 프랑스 무대 복귀전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명불허전을 선보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 리그1 18라운드 앙제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메시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도우며 승리를 예고했다. 메시의 전진 패스를 받은 노르디 무키엘레가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위고 에키티케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던 메시는 후반 28분엔 직접 골 맛도 봤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반대편 골대 구석으로 침착하게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8번째 득점에 성공한 메시는 14경기 8골 10도움이라는 가공할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메시와 PSG 선수단은 이날 '축구 황제' 펠레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몸을 풀었다
ⓒ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15승(2무 1패)째를 달성한 PSG는 2위 RC 랑스(승점 41)와 승점 격차를 6점까지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 경기는 메시의 월드컵 종료 후 첫 공식전이기도 했다. PSG는 그동안 3경기(리그 2경기, 컵 대회 1경기)를 치렀지만 메시는 아르헨티나 행사와 휴가 등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파리로 돌아온 메시의 다음 경기는 16일 스타드 렌전이다. 스포츠AI는 최근 기록과 경기력, 선수 개인별 컨디션 등을 토대로 해당 경기를 예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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