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뉴캐슬,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EFL컵 1차전 승리

리그 3위 뉴캐슬, 리그 이어 EFL컵도 무실점으로 사우샘프턴에 1-0 승리

유한결 기자 승인 2023.01.25 14:52 | 최종 수정 2023.01.25 22:22 의견 0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승리한 뉴캐슬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SNS

[스포츠AI= 유한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뉴캐슬은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에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FL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조엘링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이겨 유리한 고지에 오른 뉴캐슬은 일주일 뒤 홈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976년 이후 47년 만에 결승에 처음 진출한다.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유니아티드-노팅엄 포레스트 승자와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격돌하게 된다.

조엘링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

뉴캐슬의 승리를 이끈 것은 강력한 수비였다. 홈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3개의 슈팅을 내줬지만 득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포프 골키퍼가 실점 위기에서 선방을 펼쳤다.

73분에는 교체 투입된 공격수 이삭이 오른쪽 측면에서 좋은 돌파 후에 내준 패스를 조엘링톤이 득점했다. 한 골을 끝까지 지키며 쉽지 않은 원정 경기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결승 진출에 상당히 유리해졌다. 이번 주말에는 EPL이 아닌 FA컵 일정이 있으나 이미 탈락한 뉴캐슬은 주전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게 됐다. 2차전은 뉴캐슬의 홈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다음달 1일 열린다.

월드컵 이후 8경기에서 2골만 내준 뉴캐슬ⓒ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SNS

뉴캐슬은 철벽 수비 덕에 EFL컵 4강 진출은 물론 리그에서 10승 9무 1패(승점 39)로 3위다. 리그 20경기에서 단 11실점으로 최소 실점팀으로 기록됐다.

최근 성적은 더 화려하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주지 않았다. EFL컵과 FA컵을 포함해도 2부리그 셰필드 웬즈데이에 발목잡힌 FA컵 1경기를 제외하면 실점이 없다. 해당 경기에서는 수비진 중 주전 선수 3명이 결장했다.

마지막 리그 실점은 11월 6일 열린 사우샘프턴전이다. 당시 뉴캐슬은 한 골을 허용했지만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4-1로 승리한 바 있다.

수비진의 짜임새 또한 막강하다. 이번 시즌에 영입된 보트만은 파트너 셰어와 함께 수비면 수비, 빌드업이면 빌드업 모두 완벽하다. 키가 2m에 달하는 왼쪽 수비 댄 번 역시 공격력은 아쉽지만 수비만큼은 빈틈이 없다.

이들을 뒷받침하는 골키퍼 닉 포프의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 시즌 강등된 번리에서 이적한 포프는 연일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팀의 놀라운 무실점 행진을 이끌었다.

시즌이 반환점에 도달한 가운데 뉴캐슬의 기세는 거침이 없다. 남은 기간 UCL 진출권 획득과 EFL컵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AI,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