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치핸드볼, 국제대회 두 번째 출전해 첫 승 기록
남자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중국을 2:0으로 제압
김건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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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03:41 | 최종 수정 2023.03.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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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비치핸드볼 선수단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AI=김건엽 기자] 한국 남자 비치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제 대회 참가 두 번 만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20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9일 폐막한 제9회 아시아 남녀비치핸드볼 선수권대회 9-10위전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물리쳤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이란,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에 연퍠하다가 이번에 이김으로써 한국 비치핸드볼 사상 첫 국제대회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혼자 21득점을 한 김기유의 맹활약에 힘입어 중국을 제압함으로써 이번 대회 11개 참가국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코리아 비치핸드볼 페스티벌에 필리핀과 베트남을 초청해 처음 외국팀과 겨뤘고, 이번에는 외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처음으로 나갔다.
이번 대회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국은 각각 카타르와 베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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