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곽준혁, 아시안게임 FC 온라인서 3연승

박기영은 패자조 연승으로 1패 당한 홍콩과 재대결

스포츠AI 승인 2023.09.25 03: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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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국가대표, FC 온라인 선수단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대표팀 'FC 온라인' 종목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보식 감독, 곽준혁, 박기영. 2023.8.28 hihong@yna.co.kr

[스포츠AI= 김건엽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한 e스포츠 대표팀이 축구 게임 FC 온라인(옛 피파 온라인 4) 방식의 첫날 경기에서 연승을 거뒀다.

e스포츠 FC 온라인 대표팀 곽준혁(23·KT 롤스터)은 24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토너먼트에서 인도네시아·중국·바레인을 연파하고 승자조 3라운드에 올랐다.

박기영(18·울트라 세종)은 32강전에서 요르단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으나, 이어진 승자조 1라운드 경기에서 홍콩에 2세트를 모두 내줘 패했다.

그러나 패자조 2라운드 경기에서 몰디브를 2:0으로 누르고, 카타르와 치른 패자조 3라운드마저 2:0으로 이겨 반전에 성공했다.

곽준혁은 승자조 3라운드에서 만난 태국과 이날 밤 승자조 결승전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박기영은 앞선 경기에서 1패를 안긴 홍콩과 패자조 4라운드에서 재대결한다.

e스포츠는 올해 AG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부 종목은 총 7개로, 한국은 이 중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배틀그라운드 모바일·FC 온라인·스트리트 파이터 V 4개 종목에 출전했다.

토너먼트에서 한 번 패배하면 패자조로 편입돼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FC 온라인은 25일 패자조 경기와 승자조 결승전이, 27일에는 동메달 결정전과 최종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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