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수장 중 최고 연봉은 獨 플릭…벤투는 18억원 추정

김건엽 기자 승인 2022.11.21 11:49 | 최종 수정 2022.11.21 11:54 의견 0
독일 대표팀 감독 2년차를 보내고 있는 한지 플릭
ⓒ 독일축구협회 공식 SNS

[스포츠AI=김건엽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수장 중 최고 연봉 주인공은 독일의 한지 플릭 감독이었다.

'압도적 1위' 플릭, 우승 감독보다도 2배 가까이 수령

축구 산업 관련 전문 매체 '파이낸스 풋볼'은 20일(한국시간) '32개국 감독들의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연봉 650만 유로(한화 약 90억원)로 최고 몸값을 자랑했다. 다만 각국 축구협회 대부분은 대표팀 감독 연봉을 비공개로 하기 때문에 이 순위도 추정치에 기반한 자료다.

플릭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독일 대표팀 코치로 우승에 공헌한 인물이다. 2019년부터는 바이에른 뮌헨을 맡아 2019-2020시즌 트레블을 일궜고, 지난해 5월 독일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1위를 차지한 플릭 감독과 함께 세계적인 명장들이 최상위권을 이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580만 유로·80억원),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380만 유로·53억원), 치치 브라질 감독(360만 유로·50억원), 루이스 판할 네덜란드 감독(290만 유로·40억원) 등이 플릭 감독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감독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4년 전 요아힘 뢰브 감독의 추정 연봉은 55억원에 달했다.

벤투 연봉, 4년 전 신태용의 3배 육박

벤투는 한국 축구 대표팀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 대한축구협회

한국 대표팀 수장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추정 연봉은 한화 약 18억원이다. 파이낸스 풋볼은 벤투 감독의 연봉을 130만 유로로 예상하며 상위권인 11위에 위치시켰다.

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현 인도네시아 감독의 연봉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당시에도 외국 언론에서 출전국 감독들의 연봉 순위를 매긴 바 있는데, 신태용 감독은 6억 5,000만원 정도로 추정돼 25위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 이전에 대표팀을 맡았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 연봉이 15억원 정도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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