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뭐지?"...포르투갈 리그서 축구 사상 첫 '화이트 카드' 등장

공정한 경기 팀 존중·칭찬 위한 축구협회 규정 마련 후 처음 사용

유한결 기자 승인 2023.01.24 07:48 | 최종 수정 2023.01.25 09:42 의견 0

[스포츠AI= 유한결 기자] 포르투갈 리그에서 이달 21일(현지시간) 심판이 화이트 카드를 꺼내 들어 상당수 축구인이 의아하게 생각했다.

22일 더선 등에 따르면 스포르팅 리스본 벤피카의 여자 축구팀 경기에서 화이트 카드가 축구 사상 처음으로 등장했다.

벤피카가 3:0으로 앞선 전반 44분께 벤치 쪽에서 응급 상황이 생겨 양 팀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취하려고 빠르게 이동할 때 벌어진 일이다.

상황 종료 후 심판이 갑자기 노란색도 빨간색도 아닌 흰색 카드를 양 팀을 향해 꺼내 들었다.

그 순간에 더비 호적수인 두 팀의 관중석에서 상대 의료진을 향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리그에 도입한 화이트 카드 규정의 의미를 이미 알았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보였다.

화이트 카드는 공정하고 훌륭한 경기를 한 팀을 칭찬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로 도입됐다가 이번 경기에서 최초로 사용됐다.

벤피카는 응급 상황이 마무리된 다음 2골을 추가해 5대 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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